어제 이어서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오늘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오늘은 도심 공원에 나가 있군요.
포근한 날씨에 야외 활동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바깥 공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도 어제만큼 바깥 공기가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 현재 서울 기온은 3.8도까지 올랐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5도 가량 더 오르며 봄 기운을 느끼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제일 높은 곳은 서울 노원구로 72㎍(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는데요.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인 경우에는 야외 활동을 할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쓰는 게 좋겠습니다.
이른 봄 날씨를 보이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9도로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에서도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 11도, 울산 12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종일 공기 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지만, 남해안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휴일인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에는 날씨가 급변하는데요.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여전히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을 비롯해 각종 화재가 나지 않도록 특히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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